건조기 기능: Dry/Timed Drying/Damp Dry/Tumble Press/Fluff Air

빨래를 너는 문화가 아닌 미국에선 건조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건조기를 이정도로 사용되는 경우는 처음일 수도 있습니다. 건조기를 막상보니, 한국 건조기와 상태가 달라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이 4가지 중심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Automatic Dry는 일반 건조를 의미하고, 고온(High Heat)이냐 저온(Low Heat)이냐를 구분해서 말릴 수 있습니다. 건조시간에 따라 완전건조냐 아니냐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고온이나 Heavy는 만만한 수건이나 양말정도가 되고, 저온건조는 외투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Automatic Perm Press는 중간정도 온도로 돌아가는 겁니다. 특히 드라이클린용, Delicate(섬세한 속옷이나 마로 된 옷)을 이 코스로 추천합니다. 특히 색깔이 열에 의해 손상되는 정도를 줄인다고 합니다.

Automatic Perm Press+저온코스가 있는데, 이건 청바지종류 옷에 쓰이기도 합니다.

Damp Dry는 고온에 30분정도 돌아가는 것이지만, 옷에 물기가 조금 남게 됩니다. 다림질에 적합한 물기이기에, Damp Dry 후 바로 다리미질 하기 좋다고 합니다.

Tumble Press는 고온설정으로 20분 돌아가지만, 끝부분엔 열없이 돌아갑니다. 특히, 캐리어나 가방, 옷상자 그리고 건조기에서 밤새 까먹고 꺼내지 못해 구겨진 옷들을 위한 코스입니다. 옷주름을 펴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 코스를 이용하고나서는 꼭! 바로 꺼내서 옷걸이 걸거나 옷을 개어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Delicates/Gentle은 여성속옷이나 털스웨터, 요가팬츠나 자전거운동복을 추천합니다. 실크류 같은 것도 추천한다고 합니다.

Timed Drying은 양이 많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1시간 건조가 가능한 코스).

Fluff Air는 찬바람으로 돌리는 것으로 먼지털기+냄새제거(드라이 향시트 효과)효과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줘서 맡길 정도의 옷이 아닌, 일반 드라이클린용 옷들에게 적합하고, 특히 고기냄새 같은 것을 빼기도 합니다. 매일 입는 점퍼에 적합하고, 스타일러같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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