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날씨 | 월별 평균 + 느낌

 휴스턴 위도상(북위 29도)으로 보았을 때, 대략 대만과 오키나와정도 위치에 있다.

1년중 날씨는 항상 똑같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서, 항상 예상하기 힘들지만, 대충 날씨를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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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평균최고기온 35도 / 최저기온27도

학기 시작전 8월에 도착하면, 섭씨40도를 가까운 날씨도 경험하게 되는데, 낮에는 많이 더워서 사람들도 대부분 해가 진 뒤에 야외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차로 이동하고, 실내에 다니므로, 밖에서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 구름이 없는 날이 기본이고, 정말 햇빛이 강하다.

9월 평균최고기온 33도 / 최저기온26도

9월이면 섭씨 35도로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섭씨 40도때문인지.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든다. 특히 이때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보인다. 일기예보에서 예측못한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많다. 비가 언제올지말지 예상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때쯤이면 허리케인이 올라오는데, Hurricane Watch를 잘 지켜보는 것이 좋다. 

10월 평균최고기온 30도 / 최저기온22도

10월 들어오면서, 반팔 아닌 셔츠 한 장 걸치거나 입는정도의 날이 온다.

11월 평균최고기온 24도 / 최저기온13도

10월말에 넘어가며, 11월에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추위라고 해봤자, 11월은 대기가 안정적이라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낮 온도는 대충 섭씨18~20도이지만, 아침기온이 쌀쌀할정도로 일교차가 커진다. 또한, 낮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이걸 대비해서, 짧고 얇은 패딩 하나정도는 있는 것도 좋다.

12월 평균최고기온 22도 / 최저기온 13도

거의 11월에서 더이상 추워지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여전히 반팔입는날도 오고, 갑자기 패딩입는 날도 생긴다.

1월 평균최고기온 18도 / 최저기온 11도

12월날씨를 계속유지되는데, 상대적으로 추워졌다 더워졌다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3일은 춥다가(최고온도가 20도이하), 3일정도 따뜻한(최고온도가 20도이상) 상황을 발견하게 된다. 일교차가 아주 심한 경우(10도이상 차이)도 있다. 특히, 비가 온 다음날은 엄청 추운경우를 겪는다. 2월로 들어가면서 최고온도가 15도이상이 유지된다.

2월 평균최고기온 20도 / 최저기온 11도

겨울이 끝났구나라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국의 꽃샘추위와 비슷한 현상으로 며칠정도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비오는 날이 많아지고, 비가 오고난 1월처럼 다음에 추워진다는 느낌이 사라진다.

3월 평균최고기온 25도 / 최저기온 10도

3월초에는 꽃샘추위현상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이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봄방학이 끝난뒤에 3월셋째주 넘어가면서부터 갑자기 여름이 시작이구나가 느껴진다. 이제 '여름'으로 들어가는 느낌으로 돌풍이 불거나, 건조하면 산불소식도 들리기도 한다. 꽃가루도 있는 편이다. 대기가 불안정하다 정착할때즈음에 이때 낮의 최고기온은 27도까지간다.

4월 평균최고기온 28도

4월에 들어가면서, 더운 날씨가 시작된다. 딱 날씨 좋다는 건, 3월까지이고, 4월부터는 이제 더워지는구나가 느껴진다. 이때 반바지를 더 선호하게 되고, 햇빛이 더 강해진다는게 확실하다.

5월 평균최고기온 30도

습하기 시작되면서, 28도이하로는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 8시간동안 해가 나와있고, 20도이하는 예상할 수가 없다.

6월 30~35도

6월초에 28도이상은 넘어가는건 물론 5월말부터 미국뉴스에선 Atlantic Hurricane Season이라고 선포한다. 5월에는 그나마 습한 정도가 아직까진 낮은편이면, 6월에는 습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패턴이 느껴지는데, 어두운 구름이 보이고, 습기가 많이 높으면, 어느순간 스콜현상처럼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낙뢰가 많이 발생하고, 두꺼운 비가 내리기때문에 야외에서 조심해야한다.

7월 35~38도